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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종목 중에 럭비가 있는 것 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중계가 잘 안 되는 종목 중에 하나가 바로 럭비입니다. 그렇다 보니 어떻게 보면 비인기 종목이기도 합니다. 럭비에 대해서 어떻게 종목이 되었는지 경기 규칙은 어떻게 되고 , 선수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하나도 모른 채 그냥 지나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올림픽 럭비 역사
올림픽 럭비는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럭비 15인제 경기가 채택이 되어서 올림픽 종목으로 되었으나, 19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한동안 올림픽에서 사라졌습니다. 이후 럭비라는 이 종목은 올림픽에서 볼 수 없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럭비라는 종목의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올림픽 종목으로 복귀할 수 있는 논의가 꾸준히 있었습니다. 마침내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7인제 럭비가 올림픽 종목으로 다시 채택되며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럭비 7인제 종목은 15인제와는 달리 속도감이 빠르고 점수가 자주 발생하는 경기입니다. 그렇기에 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2. 올림픽 럭비 소개
올림픽 럭비는 7인제 럭비로 경기를 진행하며, 팀당 7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14분동안 경기를 펼칩니다. 이는 15인제와는 큰 차이점이기 때문에 경기의 속도와 공격적인 플레이가 더욱 강조되는 7인제 경기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다이내믹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관중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가고 있습니다. 15인제 럭비는 체력과 전술이 중요한 반면, 7인제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 그리고 스피드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기입니다. 특히 올림픽에서는 남녀 팀으로 나뉘어 각각 경기를 진행하며, 총 12개국이 출전해 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3. 럭비 경기의 기본 규칙
필드와 용어를 보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럭비 경기장은 직사각형 형태이며, 필드 양쪽 끝에는 골라인과 골 포스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득점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특정 용어를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트라이는 럭비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 방식으로 상대 팀의 골라인을 넣어 공을 지면에 닿게 하는 것으로 5점을 획득합니다. 컨버전 킥은 트라이 이후의 추가 득점 기회입니다. 골 포스트 사이를 통과시켜 성공할 경우 2점을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페널티 킥은 상대 팀의 반칙 후 주어지며 성공하면 3점을 획득합니다.
럭비에서 패스틑 반드시 옆이나 뒤로만 가능하며, 앞으로 패스하는 것은 반칙입니다. 공을 전방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드리블, 킥, 또는 손으로 직접 들고 달려야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럭비는 다양한 전술과 플레이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중 공을 가지고 전방으로 달려가는 선수와 이를 막아야 하는 수비 간의 격돌이 주요 관전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공을 옆으로 돌리면서 적절한 기회를 잡아 전진하는 플레이에는 팀워크와 더불어 개인 기량이 중요합니다.
럭비에서는 다양한 반칙이 존재합니다. 주로 안전과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 규정됩니다. 하이 태클은 어깨 위로 상대 선수를 잡는 행위로 이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프사이드는 공이 있는 곳에서 일정 거리를 두지 않고 미리 앞에 위치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이런 반칙이 발생하면 상대 팀에게 페널티 킥이 주어지며, 페널티 킥을 통해 직접 득점을 하거나 경기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 가도록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4. 올림픽 럭비 경기 방식
럭비 7인제 경기는 팀당 7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전반과 후반 각각 7분씩, 총 14분 동안 진행됩니다. 시간 내에 높은 점수를 내는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경기가 짧기 때문에 선수들은 체력과 스피드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게 되며, 경기의 긴장감과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됩니다. 또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예선 경기를 통해 팀들이 순위를 매깁니다. 팀들은 그룹별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르며, 각 그룹 내에서 경쟁한 뒤 순위가 매겨지면 상위 팀들이 결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단판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만약 경기가 종료될 때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전이 진행됩니다. 연장전에서는 골든 트라이 규칙이 사용되어, 먼저 득점을 올리는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5. 럭비 주요 국가와 선수
뉴질랜드, 피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등이 강국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이들 국가의 선수들이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곳이 피지라고 합니다.